4월에 맞는 새해, 스리랑카의 설날 '아루뜨 아우룻따' 작성일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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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봉사 단원 김서희입니다 :)
지난 4월 14일은 스리랑카의 가장 큰 명절인 '아루뜨 아우룻따'였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설날과 비슷한 날이에요.
스리랑카는 어쩌다 4월에 새해를 맞게 되었을까요?
또한 한국과 같이 세배하는 문화도 있다고 해요!
굿파트너즈 마스코트 초롱이♡와 함께
낯설지만, 어쩐지 우리와 공통점이 많은 나라 스리랑카의 새해 명절에 대해 알아보아요!
스리랑카는 인도양에 있는 열대 섬 국가예요.
스리랑카는 낯설어도 '실론티'는 익숙하실텐데요.
'실론(Ceylon)'이 바로 스리랑카의 옛날 이름이랍니다!
스리랑카에서 나는 홍차는 맛과 향이 좋아 기념품 필수 품목이에요!
스리랑카의 민족 구성은 싱할라족 74%, 타밀족 18%, 무어족 7%예요.
스리랑카의 주요 종교는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로 다양한 편이죠!
하지만 그 중 불자의 비율이 가장 높아 대외적으론 '불교 국가'로 알려져 있어요.
자, 그럼 이제 4월 설날의 진실을 알려줄게요!
스리랑카의 주요 민족인 싱할라족과 타밀족은 전통적인 점성술에 의거해 날짜를 셉니다.
우리나라의 '음력'개념과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 .<
스리랑카의 한 해는 태양이 물고기 자리를 지날 때 시작해서 양자리를 지날 때 마무리가 됩니다.
따라서, 태양이 양자리를 지나는 날인 4월 14일이 새해 첫 날이 되는 것이죠!!!! 빠밤!!!
그럼 스리랑카 사람들은 새해에 무얼 할까요?
먼저, 14일 아침이 밝으면 전통 북 라바나를 두드리거나 폭죽을 터뜨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옷은 서남아시아에 통용되는 전통 복장인 사리와 사롱을 입어요.
또한, 우리나라에서 설날 음식을 만들듯
스리랑카에서도 '끼리바스'라는 명절 음식이 있어요.
코코넛 우유로 지은 밥인 끼리바스와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게 전통이라고 해요!
전통 디저트는 코키스 (Kokis), 카움 (Kavum), 멍 카움 (Mung Kavum), 도돌 (Dodol) 등으로 다양해요.
최근엔 입맛에 따라 각종 케이크도 함께 먹는다고 하네요!
스리랑카의 설날에 하는 독특한 행사로는
1) 우유 끓이기
2) 세배하기
3) 각종 전통 공연 관람과 전통 놀이 하기
가 있어요!
함께 새해 활동을 즐기며 복도 빌어주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 거라고 해요!
우리나라는 가족을 찾아가는 대신 여행을 가거나, 혼자 휴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스리랑카는 아직 전통적인 방식대로 새해를 기념한다고 해요!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때문에 인도양의 진주로도 불리는
스리랑카의 설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사실 오늘 포스팅의 내용과 사진 중 대부분은
제가 가르치고 있는 스리랑카 학생들 (하우스키핑반과 쿠커리반)이 제공해주었어요~~
저는 간단히 물어봤는데 열정적으로 대답해 주어서 참 귀엽고 고마웠답니다ㅎㅎㅎ♪(´▽`)♡
Special Thanks to
Housekeeping and Cookery students
who provided me the information and pictures of Aluth Avurudu ♥
(Appreciate your EXTRA EFFORT, Rasula, Malindya, Tharindu, Rashy and Nad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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